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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안성시(시장 김보라)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안성시는 2023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 ‘우수’,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연속으로 선정되며, 총 3회에 걸쳐 특별교부세 1.85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재정운용 구조에 따라 5개 그룹(광역 2개, 기초 3개)으로 나누어, 상반기 재정집행 실적과 2분기 소비·투자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올해 정부는 내수경제 극복을 위해 지자체의 재정집행을 강조하며, 1·2분기별 신속집행 목표를 설정하는 등 강력한 재정집행 정책을 추진했다.

안성시는 이러한 정부 기조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초부터 사업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세입부서와 회계부서를 중심으로 자금운용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추경을 통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편성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별 집행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그 결과, 안성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3,277억 원 대비 3,544억 원을 집행하며, 목표 대비 108.1%를 달성했다. 특히,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1,077억 원 대비 1,399억 원을 집행해 129.9%의 높은 집행률을 기록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섰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 공직자들이 합심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