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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하반기부터 최대 100만원의 어학·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를 지원하는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의 대상자를 확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상 '직장가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이번 하반기부터는 비정규직 단기 근로자도 근로 기간이 1년 이하이면서 월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337,067원)인 경우, 해당 조건을 증빙하면 지원이 가능해진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 1, 2유형에 참여하고 있더라도 구직활동지원금 및 훈련참여지원수당 등 현금성 지원을 이미 완료한 경우에는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 이상 34세 이하(1989년 1월 2일 ~ 2005년 12월 31일) 미취업 청년이다. 2023년 1월 1일 이후에 관련 시험에 응시하거나 수강을 완료한 청년이 해당된다.

청년들은 신청 횟수 제한 없이, 청년 기간(19세~34세) 중 최대 10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여러 번 신청할 수 있다. 2023년에 이미 지원사업에 신청한 청년도 100만원을 모두 지원받지 못했다면, 잔액에 한해 다시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 지원은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모두 가능하며, 지원금 지급 대상 분야는 토익, 중국어, 스페인어 등 20종의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전산세무회계, 한식조리 등 887종의 국가공인자격증이 포함된다.

지원 신청과 관련한 제출 서류 및 세부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http://apply.jobaba.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성남시는 중복 지원 여부 등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대상자를 선정해, 신청한 다음 달 말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