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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2024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 대응 훈련으로,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중동 분쟁 등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전시직제 편성, 기관 소산 및 이동,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등 실전과 유사한 시나리오가 적용되었다.

완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가상의 비상 상황에서 해상 구조, 해양 오염 방제, 밀항 사범 검거 등을 실습하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연습을 통해 해양경찰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