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1일 명예 경기도지사 활동'두 도 간 상생 협력 강화'

입력 2024년08월23일 17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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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경기도청에서 ‘1일 명예 경기도지사’로 활동하며, 전남과 경기도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2022년 상생협약 이후 두 도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초청으로 진행되었다.


김동연 지사와의 환담에서 김영록 지사는 두 지역의 역사적 연결과 현재의 협력, 미래의 상생 발전에 대해 언급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과 경기는 역사적 뿌리를 공유하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와 지방소멸 위기 등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두 도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365캠페인’을 통해 1인당 하루 1천 원씩 연간 36만 5천 원을 기부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영록 지사는 명예 경기도지사로서 경기도청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다음과 같은 주요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전남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2024년 69톤에서 2028년 500톤으로 계약재배 공급을 확대하여 경기도 학교급식에 전남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경기도 학생의 건강권 보장과 전남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영농형,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양 지역 기업 참여 홍보를 강화한다.


청소년 및 관광 분야 협력: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의 질적 강화와 대표 축제 교류를 통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기타 협력 방안: 지역 특화작목 산업화 기술 개발, 정책 탐구 및 토론 프로그램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호남향우회원들과의 차담회를 통해 상생협력 방안을 설명하고, 경기도청 청년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지방행정의 성공 경험에 대해 조언했다.


활동의 마지막 일정으로, 김영록 지사는 다산 정약용 생가와 기념관을 방문하고 남도학숙생들과의 차담회를 진행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과 경기도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가 두 지역이 함께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경기도청 구내식당 앞에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전남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특산품을 기념품으로 나눠주었으며, 경기도청 직원들에게는 전남 쌀 잡곡밥, 여수 갓김치 등으로 구성된 점심 특선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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