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부유물 감긴 여객선 안전 구조

입력 2024년08월23일 17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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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25분경 해남군 땅끝항 앞 해상에서 부유물에 감겨 이동 불가 상태에 빠진 여객선 A호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23일 오전 10시 25분경 해남군 땅끝항 앞 해상에서 부유물에 감겨 이동 불가 상태에 빠진 여객선 A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A호는 땅끝항에서 산양진항으로 이동 중 짙은 안개로 인해 양식장 부유물과 접촉, 스크류에 감겨 엔진 가동이 중단되었다.


완도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즉시 승선원 전원의 구명조끼 착용 및 비상탈출 준비를 지시하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민간해양구조대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여객선 승객 50명을 땅끝항으로 안전히 이송했다. 


선사에서는 민간 잠수사를 투입해 부유물을 제거하고, A호는 오후 2시경 땅끝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짙은 안개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항해 장비 점검과 제한된 시계에서의 항법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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