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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는 23일, 답십리 근린공원 인근 부지를 공원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불법 건축물이 점유하고 있는 국·공유지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발하겠다는 취지이다. 

동대문구는 답십리동 2-302번지와 3-234번지 등 5필지(총 444㎡)를 포함해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답십리 근린공원 내 동대문구체육관 주차장 입구와 인접해 있다. 

구는 올해 8월 관련 용역을 발주했으며, 10월경 투자심사와 예산 확보 절차를 마친 후 11월 도시계획시설 확대 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는 내년 9월까지 진행되며, 2025년 10월부터 보상절차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무단 점유지 개발로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