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양평군 동부 3개면도 지방소멸 경고등

입력 2024년08월24일 13시3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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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저출생 겹쳐 점차 활기 잃어가고 생활인구 늘리기 '채움 사업' 총력

[여성종합뉴스]양평군은 2004년 8만4천여명이던 인구가 2014년 10만여명, 2024년 12만여명으로 증가해 군 단위 인구수 1위(광역시 소속 군 제외), 인구 증가율 2위를 기록하며 경기도 내 다른 군 지역과 달리 행정안전부가 꼽는 인구 감소지역과 관심지역에서 제외됐다.

양평군청 홈페이지 갈무리

그러나 양평군의 인구 유입과 증가는 수도권과 인접해 있는 양평읍·양서면·서종면·강상면·강하면·옥천면 등 서부권 지역에 국한돼 있고, 동부권으로 대표되는 단월면·청운면·양동면의 인구 정체와 감소는 피하지 못하고 있다.

 

2014년 2월 10만4천165명이던 양평군 인구는 올해 6월 말 기준 12만6천273명(+2만2천108명)으로 증가했다.

 

서부권 지역인 ► 양평읍(군청 소재지)은 2만9천508명→3만7천152명(+7천644명) ► 강상면은 7천542명→9천954명(+2천412명) ► 양서면은 1만958명→1만3천835명(+2천877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반해 동부권인 ► 단월면은 3천529명→3천921명(+392명) ► 청운면은 3천716명→3천758명(+42명) ► 양동면은 4천563명→4천520명(-43명)으로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했다.

전체인구 대비 고령(65세 이상) 인구 비율을 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2014년 양평군 전체의 고령인구 비율은 19.9%에서 2024년 30.2%(+10.3%)로 증가했는데, 서부권인 ► 양평읍은 12.2%→21.1%(+8.9%) ► 강상면 16.9%→27.3%(+10.4%) ► 양서면 19.9%→31.8%(+11.9%)로 증가했지만, 동부권 ► 단월면은 28.2%→40.8%(+12.6%) ► 청운면 31.3%→46.2%(+14.9%) ► 양동면 31.7%→43.4%(+11.7%)로 비교적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군청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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