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대폭 확대…가정양육 부담 완화 기대

입력 2024년08월25일 10시2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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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는 8월부터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운영을 기존 54개 반에서 110개 반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로 인해 더 많은 가정이 일시적 돌봄이 필요할 때 편리하게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가정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제도다.

 

인천시의 시간제 보육 기관은 독립반 39개 반과 통합반 71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립반은 시간제 보육 아동만을 위한 전용 반이며,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의 여유 정원을 활용하여 시간제 보육을 운영한다.

 

2024년 8월까지 인천시에서 시간제 보육을 이용한 누적 건수는 13,698건, 이용 시간은 58,520시간으로, 이미 전년도 실적을 초과했다.

 

이는 시간제 보육 제공 기관이 확대되면서 더 많은 가정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결과로 분석된다. 참고로, 2023년 누적 실적은 이용 건수 12,568건, 이용 시간 53,612시간이었다.

 

이용 예약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가정양육수당 및 부모급여를 수급하는 가정은 시간당 2,000원의 비용으로 월 최대 6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독립반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합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가정양육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이 가정양육의 부담을 줄이고,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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