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KBO NINE 시즌 2024' 성과공유회에서 ESG 아이디어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24년08월26일 11시3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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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NINE 시즌 2024에 참여한 인하대 학생들

[여성종합뉴스]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개최된 ‘KBO NINE 시즌 2024’ 성과공유회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아이디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KBO NINE 시즌 2024’는 KBO 리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ESG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KBO 리그의 10개 구단과 전국 25개 대학의 LINC3.0사업단 및 대학혁신사업단이 참여해 지난 3개월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인하대학교 학생들은 SSG랜더스 구단을 방문해 ESG 사업 관련 조언을 듣고 구장 탐방과 관중 인터뷰를 통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ESG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 멘토링과 특강을 통해 ESG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지역 환경문제 해결, 지역사회 공헌, 정주인구 확보 등을 주제로 사업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이후 SSG랜더스 구단 멘토들의 피드백을 받아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필요성을 검증하고, 이를 성과공유회에서 발표했다.

 

인하대학교는 ‘커피박의 재탄생: 연탄 나눔으로 이어지는 재자원화’라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아이디어는 커피박을 재활용해 연탄을 제작하고, 이를 연말에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역 상생, 자원 재활용, 탄소 배출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또한, 치매 환자가 촬영한 사진을 활용한 전광판 및 지류 티켓, 해조류와 불가사리 추출물을 이용한 잔디 영양제, 폐지 수거 노인을 돕기 위한 폐지 활용 지류 티켓 제작 등의 아이디어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인하대학교의 창의성과 실천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SSG랜더스팀 대표 오승혁(인하대 신소재공학과)은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큰 무대에서 발표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KBO NINE 프로그램에 참여해 ESG와 같은 사회적 현안에 더 큰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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