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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3일 관내 축산 농가 83곳에 2024년 하반기 사료구매 정책자금으로 총 99억 2,743만 6천 원을 배정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료구매 정책자금’은 최근 사료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100% 융자 지원 사업이다.

이번 지원은 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제공되며, 축산농가들은 이 자금을 통해 신규 사료를 구매하거나 기존 외상금액을 상환할 수 있다.

융자금액 배정을 받은 농가들은 2024년 10월 10일까지 해당 읍·면·동을 방문해 사료구매정책자금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추천 통보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사료구매계약서 또는 구매영수증 등의 증빙서류를 구비해 해당 농·축협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대출금은 대출기관에서 직접 사료공급업체로 입금되며, 기한 내 대출을 실행하지 않을 경우 자금은 반납 처리되므로 반드시 해당 기간 내에 대출을 실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운영비 절감과 이자비용 감면 효과로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