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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미래기술학교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반도체 기업 현장 견학과 미니취업박람회를 끝으로,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일간 진행되었으며, 반도체 실무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종합적인 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SOFC)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첫째 날에는 미래기술학교의 교육생 42명이 LB세미콘, TMC, 한솔아이원스 등 반도체 기업을 직접 견학하며, 업무 현장과 채용 방식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평택고용센터에서는 이력서 컨설팅과 AI면접 체험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한 교육생은 “삼성 외에도 우수한 반도체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평택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취업 지원 정책들도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SOFC) 기업을 소개하는 미니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이 박람회에서는 기업 설명회와 1:1 맞춤형 상담, 채용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교육생들은 반도체 관련 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한경국립대학교에서 42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의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평택시 관계자는 40일간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앞으로도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또한, 오는 10월 중으로 미래기술학교의 제조기술 전문인력 2차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SOFC) 기업을 위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