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첨단소방장비 시연회 개최…신속한 재난 대응 기대

입력 2024년08월27일 08시50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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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울산소방본부는 8월 27일 오전 10시 태화강 제1둔치에서 첨단소방장비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연회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민선 8기 이후 새롭게 도입된 첨단 장비들의 성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특수대응단을 비롯한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 가지 가상 재난 상황을 설정하여 진행된다.

 

시연회에서는 헬리카이트, 대용량 배수차, 회복지원차, 무인구조보드, 수중로봇, 투척용 및 열화상 드론 등의 첨단 장비를 활용한 구조 활동이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시연에서는 폭우로 급격히 불어난 물속에 빠진 구조대상자를 무인구조보드와 투척용 드론을 이용해 구조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두 번째 시연에서는 구조대상자가 물가에 있는 부유물과 섞여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상황을 가정해, 열화상카메라 드론과 헬리카이트를 활용하여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수중로봇을 이용해 물속에 가라앉은 구조자를 수색하는 장면으로 시연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최근 수난사고에서 수중로봇을 활용해 몇 시간이 걸릴 수색 활동을 단 몇 분 만에 완료하는 등 첨단 장비들이 사고 현장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 혁신으로 울산이 더욱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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