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지역 필수의료 강화 위해 책임의료기관 추가 지정…지역완결적 협력체계 구축

입력 2024년08월27일 08시5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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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의 책임의료기관 추가 지정 공모에서 인천 동북과 서북 진료권이 최종 선정되며,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 기반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인천시는 지역 내 모든 진료권에 책임의료기관 지정을 완료하게 되었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에 따라 전국적으로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해 지역 필수의료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7개 권역과 70개 중진료권 중 55개 중진료권이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상태다.

 

인천시는 이번 공모에 신청해 올해 4월, 동북 진료권에 인천세종병원, 서북 진료권에 나은병원이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인천은 1개 권역(시·도 단위)과 4개 중진료권(중부, 남부, 동북, 서북)에 책임의료기관 지정을 완료하며,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의 토대를 다졌다.

 

인천세종병원과 나은병원은 올해 상반기에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출범식을 개최하고,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원외대표협의체를 구성해 지역보건의료기관과 함께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2024년에는 인천세종병원이 동북권(계양·부평) 지역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전원,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재활의료, 산모·신생아·어린이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은병원은 서북권(서구·강화군) 지역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해 유사한 사업들을 진행하며, 특히 일차 의료 돌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학범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공공의료사업은 공공자원만으로 충분하지 않으며,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신뢰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역책임의료기관이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책임의료기관 추가 지정은 인천시가 지역 필수의료 강화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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