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갯벌 보전 및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입력 2024년08월27일 08시5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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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는 이달 30일 중구 하버파크호텔 파크볼룸홀에서 '인천갯벌 보전·이용방안 수립용역 및 인천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갯벌은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되는 자원의 보고이자 세계적인 생물다양성을 자랑하는 곳으로, 최근에는 탄소 흡수원으로서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갯벌의 지속 가능한 이용 방안을 마련하고,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보전 및 이용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전 인류가 보호해야 할 가치를 지닌 유산으로, '한국의 갯벌'은 2021년 1단계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으며, 현재 전남 무안·고흥·여수 지역이 2단계 등재를 추진 중이다.

 

인천의 강화군, 옹진군, 중구 영종도도 이와 같은 국내 핵심 지역으로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수용성 확보가 중요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인천갯벌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 방안, 그리고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규제와 지원 사항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련 법 개정 사항과 등재 절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이 보유한 천혜의 자원인 갯벌을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고, 인천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인천시와 지역 주민들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갯벌 관리와 보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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