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9월부터 경로당·복지관에 로봇·ICT 기반 돌봄·교육 서비스 제공

입력 2024년08월27일 13시20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성남시(시장 신상진)는 9월부터 관내 경로당과 복지관 등 69개소에서 로봇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돌봄·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성남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과 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단계 사업으로 성남시는 관내 복지관 13곳과 경로당 32곳을 포함한 총 69개소에 스마트 기기 328대를 설치했다.

 

설치된 기기에는 인지훈련 로봇, 방역 로봇, 코딩 로봇, 화상회의 시스템, 스마트미러 등이 포함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왔다.

 

주요 서비스로는 ICT를 활용한 어르신 여가·복지 서비스, 로봇을 활용한 인지훈련, 스마트 경로당 및 복지관 운영, 자율주행 방역관리 서비스, 로봇을 활용한 아동 교육 및 돌봄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인지훈련 로봇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비대면으로 측정하여 맞춤형 두뇌 활동 콘텐츠를 제공하며, 가상체험스포츠와 스마트테이블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성남시는 27일 2단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스마트 기기 설치 현황 및 향후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말까지 경로당 75개소와 복지관,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25개소에 456대의 스마트 기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와 IT 시니어워커 양성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통해 로봇과 ICT 기술을 활용한 돌봄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보장하고, 어린이들에게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로봇을 활용한 주민 생활시설 돌봄 및 교육 서비스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1억 원을 포함한 총 126억 원의 예산으로 2025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2단계 착수보고회를 통해 주민 생활시설 관계자와 이용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ICT 기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