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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가천문화재단(설립자 이길여)은 오는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제26회 가천효행대상의 전국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천효행대상은 199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31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국내 최고의 효행 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제26회 가천효행대상은 가천효행상(청소년), 다문화효부상(이주여성), 효행교육상(학교·교사), 다문화도우미상(단체) 등 4개 부문에서 총 17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대상 각 1,000만 원, 본상 각 500만 원, 특별상 각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가천대 길병원의 입원 진료비 평생 감액과 100만 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이 제공되며, 수상자를 배출한 기관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와 홍보비가 지원된다.

각 부문별 자격요건은 다음과 같다

가천효행상(청소년): 부모와 어른을 공경하며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11~24세 청소년

다문화효부상(이주여성): 참된 효심으로 시부모를 모시며 건강한 가정을 조성하는데 귀감이 되는 결혼이주여성

효행교육상(학교·교사): 효 문화를 보존하고 전파하는 데 앞장선 학교 또는 교사

다문화도우미상(단체): 다문화가정의 정착과 자립을 돕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한 단체

접수는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의 ‘신청/참여’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등기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수상자는 현지 실사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요강과 신청 양식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천문화재단은 1999년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심청각’을 건립하고, 심청동상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가천효행대상을 제정했다. 이 대회는 효 사상을 전 국민에게 확산하고, 참된 효를 실천한 인물들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효 정신을 선양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