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4타수 1안타에 시즌 첫 멀티타점 수확

입력 2024년08월27일 16시0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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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여성종합뉴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올 시즌 처음으로 멀티 타점(한 경기 2타점 이상)을 수확했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이 한 경기에서 2타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며 시즌 성적은 타율 0.189(74타수 14안타), 6타점, 11득점, 6도루다.

 

배지환은 0-3으로 끌려가던 3회말 무사 3루에서 2루수 앞 땅볼을 쳐 팀에 첫 점수를 안겼다.

 

5회 범타로 물러난 배지환은 3-11로 벌어진 7회에는 적시타를 때려 타점을 추가했다.

 

배지환은 2사 2루의 2볼-1스트라이크에서 컵스의 우완 선발투수 제이미슨 타이온의 몸쪽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생산했다.

 

다만 배지환은 6-12로 추격하는 8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오른손 불펜 타이슨 밀러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피츠버그는 9회초 6점을 더 내주고 8-18로 패했다.(연합뉴스)

경기 전 훈련에 임하는 배지환/연합뉴스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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