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능형 선별 관제 전면 전환'착수 보고회 개최

입력 2024년08월27일 19시37분 윤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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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제공
[여성종합뉴스/윤영애기자] 충남 서산시가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 적용으로 사건·사고 시 CCTV를 활용해 신속한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선다.

 

시는 27일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 회의실에서 ‘서산시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전면전환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박노수 서산시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로 사람과 차량 등의 움직임을 추적해 CCTV 영상을 선별한다.

 

특히, 선별된 영상에서 화재·쓰러짐·침입 등 사건·사고가 발견되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해당 내용을 표시한다.

 

시는 해당 시스템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주요 기술로 판단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294대의 CCTV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총사업비 10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10월까지 시가 관리하는 모든 CCTV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전면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CCTV별로 다양한 사건·사고 모습을 담은 세부 관제 이벤트 시나리오를 적용해 인공지능의 한계를 보완함으로써 실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사고 발생 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사건 해결을 위한 실마리도 경찰에 제공할 수 있어 시민 이익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노수 서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충남 최초로 지자체 관할 전체 CCTV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이 전면 도입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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