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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7일 시흥시에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문의 7명과 지원 인력 17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가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치과 치료, 스케일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는 실내진료소와 이동식 치과 진료 버스를 활용해 진행됐다. 진료를 받은 어르신은 “비용과 시간 문제로 치과에 가기 어려웠는데,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시흥시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협약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공공 의료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 의료망 확충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흥서울대치과병원은 ‘인천-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핵심 시설로 건립 중이며, 공공의료 기반 구축과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