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인공지능 시대 평생교육 역할 모색… 평생학습 포럼 개최

입력 2024년08월29일 08시51분 이삼규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8일 엠블던호텔에서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안산시 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안산시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AI와 함께 변화하는 글로벌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은 급변하는 시대와 AI 인공지능의 확산 속에서 평생교육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AI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등 100여 명의 평생교육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강연과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권두승 명지전문대학 총장은 기조 강연에서 “AI 시대의 디지털 가속화에 따라 사회 전반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AI 시대에서 평생교육은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후조 고려대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AI는 인간보다 더 빠르게 학습하고 전문지식을 습득한다”며, “지능혁명 시대에 인간은 AI에 대응할 수 있는 영역에서 역량을 키워야 하며, 이를 평생교육이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명주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는 “AI의 발전은 생성형 AI인 ‘챗GPT’와 같은 기술의 등장과 함께 딥페이크 등 윤리적 문제를 동반한다”며, “AI의 기술적 역량과 윤리를 함께 고려한 공존 방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이소연 성공회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에서는 신영철 안산시평생학습관장, 정민영 안산대학교 교수, 천원석 경기대학교 겸임교수, 이찬구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교장이 참여해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AI 고도화 시대에서 평생 학습의 방향성과 전망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며, “안산시는 지속 가능한 평생 학습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고민하고 이를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