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오피스텔 관리비 실시간 공개

입력 2024년08월30일 06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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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전국 최초로 '오피스텔 관리비 집행내역 실시간 공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관리비 투명성을 높이고, 횡령 및 배임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현재 오피스텔은 법적 관리비 공개 규정이 없어, 관리비가 부당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구는 신한은행과 ㈜페이컴즈가 공동 개발한 자금관리 시스템 '클린페이(CleanPay+)'를 통해 오피스텔 관리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온라인으로 관리비 입출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임차인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투명성을 제고한다.


‘오피스텔 관리비 실시간 공개 시범사업 공모’는 8월 30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오피스텔에는 인증 현판이 수여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아직은 첫 단계지만, ‘오피스텔 관리비 집행내역 실시간 공개’로 관리비 횡령이나, 월세를 낮추고 대신 관리비를 대폭 올려받는 관행을 근절하는 긍정적인 선순환을 기대한다”라며 “청년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인 만큼, 사회에 나온 청년들이 겪는 부당한 피해를 방지하고 청년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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