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 개최

입력 2024년08월30일 08시1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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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해5도 특별경비단 강당과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 앞 해상에서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속단정은 평소 중・대형 함정에 탑재되어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접근 및 제압, 악천후 속 조난자 구조 등 다양한 해상 사건・사고 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장비다.

 

이번 대회는 각 소속 함정의 전술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중부해경청 소속 서해5도 특별경비단과 인천, 평택, 태안, 보령 등 4개 해경서에서 선발된 8개 팀, 총 63명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고속단정 운용, 전술 발표, 인명 구조술 등의 분야에서 실력을 겨루었으며, 서해5도 특별경비단 3005함과 태안해경서 313함이 각각 해상특수기동대팀과 일반고속단정팀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대회 첫날인 8월 28일에는 각 팀이 새로운 대응전술 발표와 응급처치술 등 육상 평가를 진행했으며, 다음 날에는 해상에서 고속단정 운용술, 불법 외국어선 검문검색, 익수자 구조, 침수 선박 대응 등의 종합 전술 평가가 이루어졌다.

 

김용진 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요원 간의 팀워크를 강화하고 각 함정의 상황 대응 역량을 향상시켜, 올해 하반기에도 해양주권을 엄정히 수호하고 국민이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경찰은 평소에도 고속단정 운용역량 향상을 위해 심도 있는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중부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최우수팀은 9월에 개최 예정인 해양경찰청 주관의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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