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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목포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라운지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이달부터 최종 선정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화라운지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용당1동 등 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언제든지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목포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반영하고 각 장소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최종 선정된 프로그램에는 용당1동의 “나무로 뚝딱뚝딱” 목공예 만들기, 용해동의 “마음의 수채화 그리다” 수채화 그리기, 부주동의 “야생화 자수 놓기” 자수화 수놓기가 포함된다.

용당1동의 목공예 만들기 사업은 아동 지역센터에서 참여해 성황리에 조기 마감되었으며, 용해동과 부주동의 프로그램은 현재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할 예정이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향 목포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