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운석충돌구'관광자원화 거점센터' 내년 준공

입력 2024년09월01일 09시52분 김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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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만년 전 운석 충돌로 생긴 지형

[여성종합뉴스] 경남 합천군은 올 하반기 '합천운석충돌구 거점센터'(이하 센터) 건립에 착공해 내년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합천운석충돌구는 약 5만년 전 운석 충돌로 생긴 지형으로 군내 적중·초계 분지로 국내 유일한 운석 충돌구로, 세계적인 과학·지질 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센터는 이 운석 충돌구를 관광자원으로 새롭게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조성될 예정인 세계지질테마공원 건립 전에 미리 센터를 세워 초기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센터는 초계면 초계리 194-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3천㎡, 연면적 960㎡ 규모로 지어져 운석 충돌구 홍보와 전시, 지질 교육을 수행한다.

 

군은 센터가 건립되면 체험형 관광은 물론, 학생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질학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충족할 교육 공간 역할도 기대한다.

 

현재 재정비된 33㎞ 길이의 합천운석충돌구 환종주 탐방로를 비롯해 추후 운석 충돌 증거를 관찰할 수 있는 관람지를 조성하고, 운석 충돌의 증거가 되는 '충격 원뿔 암'과 '변형 구조 석영' 등의 전시 자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과 내실 있는 콘텐츠 개발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천운석충돌구/합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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