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상안전시설 장비 보강으로 시민 안전 지킨다

입력 2024년09월01일 11시1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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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안전대책 점검회의 사진(2024.6.27.)

[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는 갯벌과 해수욕장 등 연안 지역에서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총 3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수상안전시설 장비를 대대적으로 보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지역에서는 수상레저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강화군과 옹진군의 연안 및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상 사고와 사망사고 역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는 지난 6월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문제들을 반영해 열화상 CCTV와 무인구조보드 등 최첨단 수상안전 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해수욕장 안전사업을 넘어, 사고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갯벌과 인근 연안 지역까지 안전망을 확대함으로써 사고 예방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열화상 폐쇄회로(CCTV) 설치, 수륙 양용 보트 및 4륜 바이크 도입, 무인구조보드 도입, 무료 구명조끼 대여소 운영, 조명탑 설치, LED 전광판 설치, 갯골 위치 수상 표시, 망루 설치, 기타 인천해경의 요청에 따른 안전 장비 신설 및 보수·구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성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인천시는 천혜의 해양 관광자원을 보유한 도시로, 수상안전시설 장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수상레저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시는 연안 지역에서 발생하는 수상 사고를 줄이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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