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량리 일대에서 기업형 불법 노점 정비

입력 2024년09월02일 05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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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지난달 28일 청량리 일대에서 기업형 불법 노점 5개소를 철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노점은 최대 10평에 달하며, 임대나 상속을 통해 불법 영업을 계속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철거된 노점은 청량리역 1번 출구에서 경동시장 사거리 방면 보도에 위치했으며, 약 20m 구간을 무단 점유하고 있었다. 이 지역 보도 폭은 4m이나, 노점으로 인해 보행 폭이 2m로 줄어들어 주민과 시장 방문객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운영자 A씨는 여러 노점을 소유하고 제3자에게 임대하거나 가족 명의로 운영해 기업형, 가업형 노점으로 발전시켰다. 동대문구는 민선 8기 취임 이후 562개 거리 가게 중 175개소를 철거했으며, 도로법 분야 특별사법경찰을 지정해 불법 노점 정비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동대문구는 노점관리원칙 및 정비우선순위를 노점상 단체에 안내하고, 현장 상황에 맞춰 철거를 진행 중이다. 최근 경동시장 사거리 일대에 조성된 암석정원은 불법 노점 철거의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이필형 구청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와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며, “기업형 및 비생계형 노점에 대해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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