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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관악구는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 관악청(聽)'을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선 7기 첫 공약으로 ‘관악청(聽)’을 설정하며 소통과 협치를 중시해왔다.

매주 목요일 구청에서 열리는 ‘관악청(聽)’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정책과 민원 사항이 적극 반영되고 있다. 8월 26일 시작된 '이동 관악청(聽)'은 구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마련됐다.

박 구청장은 9월 23일까지 21개 동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과 대화하고 구정 주요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이러한 직접 소통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동 관악청(聽)에서 건의된 사항은 즉시 답변하거나 관련 부서에서 검토 후 처리 결과를 전달한다. 지난해에는 '우문현답' 정신으로 250건의 민원 처리를 완료한 바 있다.

또한, 관악구는 ‘온라인 관악청’을 통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였으며, 이는 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박 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신뢰를 구축하고 구정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동관악청에 참여한 주민들과 박준희 관악구청장(우측에서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