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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경기도가 산모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맘(MOM)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축산농가의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맘(MOM)튼튼 축산물 꾸러미’는 5만 원 이내의 국내산 축산물로 구성되며, 소고기(국거리, 불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닭고기와 미역 등 산모의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이 포함된다. 각 시군별로 축산물 꾸러미의 구성은 다를 수 있으므로, 신청 전 시군별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로,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은 화성, 동두천, 파주, 이천, 포천, 안성, 광주, 가평, 김포, 양주, 남양주, 용인, 하남, 구리, 광명, 양평, 연천, 평택, 군포, 안양, 의왕, 과천, 시흥, 부천, 안산, 오산, 여주 등 27개 시군이다.

신청은 산모는 온라인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 또는 각 시군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시, 산모와 자녀의 주민등록등본은 개인정보 동의 시 자동 연계되며, 가족관계증명서를 별도로 첨부해야 한다. 여주시는 온라인 신청을 받지 않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만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배송 및 기대 효과는 신청 후, 시군별로 구성된 축산물 꾸러미를 사진으로 확인하고 선택하여 원하는 배송지로 신청하면, 2주 이내에 지정한 장소로 배송된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과 성수품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산 가정에 이번 축산물 꾸러미 지원이 산모의 건강 회복과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민원24 누리집 또는 각 시군별 축산부서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