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인구 문제 해결 나선다

입력 2024년09월02일 18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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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성군이 고령화와 저출산 등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민선8기 후반기에는 ‘인구‧돌봄’ 분야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사람 모이는 장성,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가족행복센터는 이 계획의 시작을 알린다. 장성읍 영천로에 위치한 이 센터는 지하 1층과 지상 3층, 900평(2957㎡) 규모로, 다양한 가족과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지하층에는 청소년을 위한 댄스 및 밴드 연습실, 1층에는 키즈카페와 공동육아 나눔터, 2층에는 여성회관과 가족센터, 3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배치된다.


또한, 삼계면에는 청소년 문화의 집이 건립 중이다. 이 시설은 서부권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지상 2층 규모로 다양한 문화‧교육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북부지역의 보육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백양사역 키즈레일 어린이집’도 계획되고 있다. 이 어린이집은 백양사역 인근에 300㎡ 규모로 건립되며,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할 예정이다.


장성공원에는 최근 자연 생태 놀이터가 산림청 유아숲 체험원으로 등록됐다. 이는 장성 최초의 사례로, 국비 지원을 받아 다양한 숲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장성군은 교육 지원에도 집중하고 있다. 전남 최초의 ‘청소년 수당’ 지급, 대학생 학자금 지원,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등을 통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나선다. 또한,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장성군은 지역돌봄책임제, 공동교육과정 운영, 문무 특화인재 육성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적극적인 인구‧돌봄 정책 추진으로 지방소멸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으며, 사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장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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