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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9월 2일 오전 10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이천과학고 유치 결의대회’를 열었다.

김경희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등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하여 이천과학고 유치에 대한 의지를 모았다.

행사는 식전 공연, 내빈 소개, 국민의례, 추진 경과보고, 유치 홍보영상 시청, 인사 말씀, 결의문 낭독, 유치 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한준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설문조사 결과 95.2%의 시민이 과학고 신설에 동의했으며, 7,816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최윤혁 공동위원장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시민들의 결의를 다졌고, 유치 결의 퍼포먼스에서는 내빈들이 문구가 담긴 카드를 들고 결의 구호를 선창하며 유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천시는 반도체 중심 도시로서 이천만의 과학 교육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인재 유출 방지와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고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결의대회 이후에는 경기도교육청의 신규 지정 공모 계획에 맞춰 설립 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