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224편 상영, 개막작 넷플릭스 영화 '전,란'

입력 2024년09월03일 18시48분 김명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영화제 개최 방향 등에 대해 설명

[여성종합뉴스]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박찬욱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넷플릭스 영화 '전,란'으로 막을 올린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3일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로 29회를 맞은 이번 영화제 개막작을 비롯한 주요 행사 내용을 공개했다.

 

개막작은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박 감독이 제작과 각본에 참여해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영화 '전,란'이 선정됐다.


'심야의 FM'(2010)의 김상만 감독이 연출한 '전,란'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으로, 양반 가문의 외아들 종려(박정민 분)의 몸종 천영(강동원)의 이야기다.

 

친구이기도 했던 두 사람이 오해로 원수가 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부산국제영화제는 과거에도 넷플릭스를 비롯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화를 선보였지만, 개막작으로 상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OTT의 영향력이 커져가는 추세를 반영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박도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전,란'의 개막작 선정에 대해 "작품 자체를 본 것이고, 관객이 얼마나 즐길 수 있는지 감안했다"며 "넷플릭스 영화라고 해서 제외하거나 하는 것은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수 이사장 인사말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