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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지난 8월 25일부터 4일까지 인도네시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법제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 공무원 22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는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법령 및 규제 관리와 관계부처 의견 조율, 검토 및 조정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법제처는 2018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내각사무처와 법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연수도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초청연수는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의 요청에 따라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부령 입안 및 심사 과정, 경제투자 관련 법령 정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다뤘다.

또한, 연수단은 법제처와 한국법제연구원, 기획재정부의 글로벌 지식협력단지 등을 방문하며 한국의 법제 및 경제 발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했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이번 연수는 법제처와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의 협력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법제 발전을 위해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제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법제 역량 강화에 기여했으며, 향후에도 대한민국의 우수한 법제도를 아시아 지역에 확산하고, 기후변화와 인공지능 발전 등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법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