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동절기 대비 거점소독시설 소독 유효성 평가 실시

입력 2024년09월04일 09시4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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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봉화군은 4일 봉화읍 적덕리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에서 경북도와 합동으로 2024~2025년 동절기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에 대비한 소독 유효성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의 거점소독시설은 축산차량을 통한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16년 12월에 준공되었으며, 축산시설 및 농장을 방문하는 모든 축산차량은 이 시설을 경유해야 한다.

 

이번 소독 유효성 평가는 축산차량에 감수지를 부착한 후, 소독시설 통과 시 소독액의 분무 범위와 적정량 분사 여부를 감수지의 색 변화로 확인해 소독 사각지대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봉화군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2023년 12월 야생 멧돼지에서 처음 검출된 이래, 올해 5월까지 모든 읍면에서 90차례의 검출 사례가 발생해 양돈농장으로의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독 유효성 평가를 통해 소독 사각지대를 확인하고 개선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차단하겠다”며, “다가오는 동절기에도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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