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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3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단체연합회와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와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양성평등 관악구’였다. 구는 이 슬로건에 남녀의 조화로운 발전과 실질적 평등을 목표로 하는 이념을 담았다.

행사에는 주민과 여성단체, 박준희 구청장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유공자 9명에게 구청장 표창이 수여되었고, 샌드 애니메이션과 방송인 고명환의 강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불법촬영카메라 점검과 여성 폭력 방지 캠페인도 진행되었으며, 폭력피해여성 자립 지원을 위한 공동작업장 ‘봄봄’의 상품도 판매되었다.

행사는 슬로건을 외치는 퍼포먼스로 마무리되었고, 박준희 구청장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관악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인사 말씀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