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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9월 11일 온천공원에서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며, 지난해 녹색자금으로 선정된 이천시는 총 1,634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무장애나눔길은 경사도가 심한 곳에 천연목재 산책로 629m를 새로 만들고, 파손된 기존 산책로 547m를 재포장해 총 1,631m의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2011년에 조성된 노후 산책로와 무대도 교체하고, 자연 황톳길에는 벤치와 신발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황병구 공원녹지과장은 “온천공원이 새롭게 단장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이 공원이 보행 약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