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가을철 맞춤형 특별 교통안전대책 추진

입력 2024년09월06일 13시3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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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경찰청(청장 김도형)은 가을철을 맞아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어, 오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13주간 '가을철 특별 교통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하여 추진되며,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이 주요 내용이다.

 

인천 지역에서 올해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중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49.1%로, 전체 59건의 사고 중 29건이 보행자 사고였다. 이에 따라 보행자 보호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위험을 크게 느끼는 이륜차와 화물차의 교통안전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규정 준수를 강화하고, 교차로 중심의 교통안전 활동을 펼쳐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확충하여 보행자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륜차와 화물차의 사고 위험 증가에 대비하여, 교통사고 다발 지역과 법규 위반이 빈번한 장소에서 경찰 오토바이, 암행순찰차, 기동대, 지역 경찰을 최대한 활용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배달 오토바이의 인도 및 횡단보도 주행과 같은 무질서한 이륜차 운행에 대한 현장 단속이 집중될 예정이며, 화물차의 과적 및 지정차로 위반 단속도 강화하여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빈번히 발생한 노선버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호 위반 등 주요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버스 회사에 서한문 발송 및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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