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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는 9일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위한 국회 세미나’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민관 합동 추진위원회, 항공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방안과 조기 시행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구는 비행기 소음 문제를 겪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했다.

건의문은 2025년 ICAO 국제기준 개정 일정에 맞춰 국내 법령과 지침 개정을 신속히 추진하고, 고도제한 완화의 시급성을 ICAO에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진교훈 구청장은 '김포공항의 비행절차와 국제 기준 개정안을 반영한 고도제한 완화 최종안을 마련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 및 김포공항 인근 지자체와 협력하여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위한 국회세미나’에서 한정애 국회의원(왼쪽 두 번째), 박창순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장과 함께 국토교통부 관계자에게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