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캄보디아 상원의장 접견

입력 2024년09월10일 18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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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0일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을 만났다. 우 의장은 훈 센 의장이 한-캄보디아 재수교에 기여한 점을 언급하며, 양국 간 의회 교류와 협력의 강화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우 의장은 '한-캄보디아 우정의 다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기쁨을 표하며, 대외경제협력기금의 증액을 통한 대형 인프라 협력사업 발굴을 희망했다. 또, 한국 기업의 캄보디아 진출 확대와 특별경제구역 조성에 대해 우호적인 투자 여건 조성을 당부했다.


캄보디아의 기후 변화 대응 노력과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며, 양국 간 기후 분야 협력 활성화를 기대했다. 또한, 캄보디아 출신 프로당구 선수 스롱 피아비를 언급하며 양국 국민 간 교류의 활성화를 기대했다.


훈 센 의장은 양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조하며, 우 의장을 캄보디아에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후 변화 및 메콩강 생태계에 대한 관심과 함께,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한국 내 활동과 기술 전수 확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에는 양국의 여러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국회에서는 여야 의원과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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