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도화동 꽃길 정원 준공

입력 2024년09월11일 08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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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10일 도화동의 ‘봄여름가을겨울공원 꽃길 정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박강수 구청장과 시·구의원, 주민 150명이 참석해 정원을 축하했다.


이 공원은 복사꽃어린이공원을 새롭게 조성한 공간으로, 주민들이 문화와 여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쉼터로 재단장되었다. 기존의 낡은 시설물을 정비하고, 사계절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꽃길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꽃길 정원에는 15종의 꽃 1만 1850본이 심어졌으며, 다양한 휴게시설과 천사 벤치, 하트 포토존, 장미 아트펜스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방치된 녹지대에는 야자매트를 깔아 맨발 걷기 체험이 가능하다.


박강수 구청장은 “새로운 꽃길 정원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여유를 찾길 바란다”며, “이 정원이 도화동 골목상권에 활력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꽃길 정원에서는 9월 28일 ‘꽃길만 걷자’ 축제가 열릴 예정이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 공연이 준비된다.

방치된 녹지대에 조성한 야자매트를 살펴보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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