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도체 클러스터 물 환경 논의

입력 2024년09월12일 14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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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멜론홀에서 열린 ‘제65차 환경리더스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은 (사)한국환경한림원(회장 허탁 전 건국대 부총장) 주최로, ‘반도체 국가 전략산업 육성과 물 환경 정책’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허탁 한국환경한림원 회장, 김명자 KAIST 이사장,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 이규용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 등 정부, 기업, 학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주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의 산업용수 확보 방안과 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용인 이동ㆍ남사읍에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국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도로 확장 등의 지원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용수와 생활용수의 원활한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며, 내년 봄 첫 번째 생산라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 곳이 가동되면 하루 약 134만 톤의 용수가 필요할 것”이라며, 정부와 협력하여 산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성효 K-water 수도계획부장이 ‘국가 반도체 산업 정책과 용수 공급 방안’을, 황호송 삼성전자 상무가 ‘삼성 반도체 친환경 경영전략과 수자원 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윤제용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권지향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 안종호 한국환경연구원 물국토연구본부장 등 패널들이 용수 공급 안정성과 물 환경 건전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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