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추홀구 숭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난청 어르신 가구에 초인등 설치

입력 2024년09월12일 21시15분 백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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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서희기자]인천 미추홀구 숭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근민)는 난청이 있는 독거 어르신, 초인종이 없거나 고장난 노후 주택의 어려운 가구 20세대에 ‘초인등(초인종+경광등)’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초인등 설치 사업은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방문자가 현관 벨을 누를 때 소리와 더불어 엘이디(LED) 불빛으로 방문을 알려주는 장치로, 초인종 벨소리를 듣기 힘든 고령의 난청 어르신 가구에 방문객이나 위급 상황을 알려 신속히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설치 대상자의 대부분이 독거세대라는 특성상 사회적 고립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인등 설치와 사용 방법 안내는 협의체 위원과 마을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초인등 설치를 받은 어르신은 '귀가 어두워 누가 와서 문을 두드려도 몰라 답답했는데, 이제는 불빛이 반짝이는 걸 보고 알 수 있어서 안심이 되고 참 좋다.' 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양근민 위원장은 '지난해 50세대에 설치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라며'초인등을 통해 이웃과의 소통이라는 희망의 불빛을 밝힐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더욱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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