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정복 의원 '수도권 학교 노후 냉난방기 사용...' 지적

입력 2024년09월13일 08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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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시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노후된 냉·난방기를 사용하는 교실이 5만6천여 개에 달하는 것....'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수도권 유·초·중·고교에서 노후된 냉·난방기를 사용하는 교실이 5만6천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정복 의원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서울·경기·인천시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내 317,817개 교실 중 56,387개(17.7%)가 10년 이상 된 냉·난방기를 사용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6%(17,407개), 경기 34.1%(32,319개), 인천 31.7%(6,661개)로 집계되었다.

 

특히 경기와 인천 지역에서는 학교 교실의 1/3 이상이 노후된 냉·난방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이상 20년 미만된 냉·난방기를 사용하는 교실은 51,040개, 20년 이상 30년 미만 기기가 4,420개, 30년 이상 기기는 927개로 확인되었다.

 

특히 30년 이상 된 냉·난방기는 모두 경기도 내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는 에어컨 고장으로 인해 개학 후 이틀간 학사 일정이 차질을 빚었다.


문정복 의원은 노후 냉·난방기로 인해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교육당국은 노후 냉·난방기 현황을 점검하고, 재정 투자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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