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추석맞이 기부행렬…인방동물의료센터, 인탑스(주), ㈜코스콤, LS오토모티브 등

입력 2024년09월13일 18시28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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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추석을 앞두고 안양시에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13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1,000포를 기탁한 안양시민 오인숙 씨가 13일 한번 더 고추장 2kg 2,000개를 시에 기탁했다. 지난달 전달식이 없는 조용한 기부를 했던 오 씨가 이번에도 전달식 없이 따뜻한 마음만 전해왔다.

 

앞서, 지난 5일 인방동물의료센터(공동원장 조은제, 조인성)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200포(540만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인탑스(주)(대표이사 김근하)는 지난 9일 김치, 라면, 비누 등이 담긴 생필품 1004박스(37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어, 지난 12일 ㈜코스콤(대표 윤창현)은 참기름·들기름세트 158개(800만원 상당)를 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을 위해 안양시청을 방문한 ㈜코스콤의 현정훈 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이 외로움보다는 희망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작은 기부들이 모여 희망 가득한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기탁받은 물품들을 각 동의 복지대상자 1천162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15개소에 전달할 계획이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도 기부 소식을 전했다. 관내 소재 LS오토모티브(공동대표 라경실, 안관선)는 13일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며 포도 60박스(228만 원 상당)를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센터는 후원 물품을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과 드림스타트센터 아동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받은 성품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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