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박차

입력 2024년09월18일 10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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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는 60세 이상 인구가 11만 8천여 명으로 구 전체의 25%를 차지한다. 이를 대비해 노인들이 행복하게 거주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24년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관악구보건소’가 치매안심마을 운영과 야외 놀이형 프로그램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보건소는 13년 이상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으로 2026년까지 21개동 모두를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4년 현재 13개동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4개동씩 선정해 운영해왔다.


2023년에는 사회적 지지 기반과 질적 운영을 위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야외 놀이형 특화 프로그램인 ‘치매안심노리터’를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와 두뇌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인지 영역을 향상시킨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기억력이 좋아졌다”와 “즐거운 경험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는 치매 안전망 구축, 치매안심울타리 만들기, 치매파트너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치매는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도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치매안심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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