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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송파구 여성축구단(구청장 서강석)이 제13회 대통령기 전국축구 한마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성 축구의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7일과 8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개최되었으며, 17개 시도에서 8개 팀이 참가했다.

송파구여성축구단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4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두 차례의 예선에서 철벽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으로 B조 1위를 차지했고, 준결승과 결승에서도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올해만 두 번의 우승을 기록한 이 팀은 1998년 창단 이래 58회의 우승을 자랑하며 여성축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30여 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며, 다양한 연령층이 포함되어 있다.

팀워크가 우승의 비결로 꼽히며, 선수들은 본업에도 불구하고 매주 정기 훈련을 통해 실력을 다졌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선수들의 노력을 치하하며 이번 성과가 끊임없는 열정의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