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시흥시는 오는23일부터 ‘2024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어민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만 50세 미만 농어민으로, 특히 만 40~49세 농어민은 등록 10년 이내여야 한다.

환경농어민과 시흥시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농산물 생산 활동에 종사한 농어민도 포함된다. 단, 농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23일부터 10월 25일까지이며, 신청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통합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농민기본소득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지급 대상자가 결정되며, 선정된 농어민은 12월 중 지역화폐(시루)로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 지역화폐는 관내 매장 및 농축협 8개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엄계용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사업에 대한 궁금한 점은 시흥시 농업정책과(031-310-6201)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