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벼멸구 방제 총력

입력 2024년09월19일 16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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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해남군이 벼멸구 방제 약제를 조기에 확보해 농가에 공급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군은 19일, 벼멸구 방제 약제 2만2,000병을 14개 읍면에 배부 완료했다. 이 약제는 해남군 전체 벼 재배면적 1만 9,727㏊에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군은 이를 위해 예비비 7억 원을 투입하여 약품을 전액 군비로 구입하고, 신속하게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약제를 공급받은 농가는 즉시 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20일에는 방제가 완료될 계획이다.


해남군은 8월 15일부터 예찰방제단을 운영하며 벼농사 후기 병해충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9월의 지속적인 고온에 따라 벼멸구의 증가 추세를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방제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17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 후, 18일에는 명현관 군수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방제 약제 공급을 결정했다. 그는 벼멸구의 피해가 심각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해남군의 벼 재배면적 중 약 5%인 985㏊에서 벼멸구가 발생하고 있다. 고온으로 인해 해충의 세대 교체 주기가 단축되어 벼멸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군은 전 직원을 동원해 농가와 읍면 예찰을 실시하고, 발견 즉시 방제를 시행하고 있다. 명 군수는 농가에 신속한 방제를 당부하며, 약제를 받는 대로 방제 작업을 시작할 것을 요청했다.

벼멸구 약제배부 (손명도 부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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