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어렵던 성경 속 내용 서울서 열린 ‘미술 전시회’ 호평 속에 마무리

입력 2024년09월19일 17시23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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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서울 노원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야고보지파가 주최한 ‘성경 미술 전시회-심리(心理)를 심리(審理)하다’로,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었다.

 

관람객 김희숙(50대·여·서울 미아동)은 “글로만 알고 있던 성경을 이렇게 미술 작품으로 만나니 이해하기 쉬웠다”며, “어떤 작품은 두려운 마음도 들었지만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회에는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의 문화예술가들이 참여하여 성경의 심판 이야기를 주제로 한 35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유혹, 그리고 뜨인돌의 심판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그림과 조형물로 구성되어 성경의 내용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관람객들은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작품 옆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성경 스토리와 감상 팁도 확인할 수 있어 성경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영봉(60대·여·서울 혜화동) 씨는 “달콤한 유혹(무너진 바벨탑)이라는 작품이 기억에 남는다”며, “그림에 있는 아이스크림이 세상처럼 달콤하면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시회 관계자는 “심리(審理)는 죄인이라도 억울하게 처벌되지 않도록 왕이 재조사를 명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애민 정신을 느낄 수 있다”며, “성경 속 심판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자신의 선택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북 지역 도마지파에서 시작해 서울야고보지파에서 여덟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다음 전시는 서울지역 바돌로매지파에서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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