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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는 이태원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 녹사평 광장에서 ‘달달녹다’ 행사를 개최한다.

‘달달녹다’는 ‘달달하게 녹사다리’의 줄임말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유명해진 녹사다리를 배경으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유명 카페와 베이커리 9곳이 참여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참여 업소로는 챔프커피, 따팡, 엘카페커피로스터스 등 지역 주민들이 인정하는 맛집들이 포함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신선한 커피, 음료, 빵, 디저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커피박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과 핸드 드립, 향미 평가 등 다양한 커피 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관광 기념품을 받을 기회도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카페와 제과점의 매력을 소개하고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녹사평 광장은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관광객 유입이 용이하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태원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기획을 준비 중”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