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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완도군의 ‘수산물 특별 기획전’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전복 판매량이 급증했다.

‘완도청정마켓’에서 열린 ‘2024 풍요로운 추석 기획전’에서는 활 전복,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다양한 수산물이 판매되었으며, 전복 주문은 1,341건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전복 주문 건수는 63.7%, 판매 금액은 26.2% 증가했다.

우체국 소포 발송 건수도 지난해 대비 20.7% 증가한 24만 9천 건에 이르며, 전복 발송은 20만 4천 건으로 전체 발송의 81%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23.7% 증가한 수치다.

전복 주산지인 노화와 보길 지역의 택배 발송도 4.46% 증가했다.

제철장터, 옥션, 부산동백전 등 다양한 채널에서도 약 1,300톤의 전복이 판매되었다.

전복 판매량 증가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 속에서 가격대가 3만 원에서 5만 원 미만인 전복 세트 수요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기획전의 성공으로 완도 수산물의 인기를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촉진 활동을 통해 어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완도 전복